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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특수강·봉형강 힘입어 호실적 기대감 ↑

2분기부터 개선…철근·후판·특수강 실적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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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16:46:44      수정 : 2018-07-26 17:29:38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올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져 하반기 철근, 후판, 특수강 등 분야에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발표되는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은 성수기 효과와 특수강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양호한 철강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철스크랩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봉형강류 스프레드 확대, 고로 원가 하락과 후판을 비롯한 가격 인상으로 판재류 스프레드도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켈가격 급등과 그에 따른 스테인리스제품 판가 인상 실패로 현대비앤지스틸의 수익성은 다소 악화되겠지만 해외법인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후판은 올해 들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에서도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 실적도 개선돼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전갑 현대제철 전무도 "1분기 스틸서비스센터의 경우 1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이 분야에서 2분기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현대제철의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익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자동차 강판 협상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철광석 가격이 60달러 초반으로 하락해 낮은 수준이지만 원료탄 가격이 중국의 환경 규제 영향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 원가 측면에서 인하할 요인이 약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철근, 후판, 특수강 등에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철근은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지만 최근 재고가 감소해 가격 전가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후판과 특수강의 가격 단가 및 비중도 늘릴 계획이라 연말까지 손익분기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특수강의 가동률 상승 및 후판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봉형강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현대제철은 원료 조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봉형강부문의 수익성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앞으로 북한 개발이 가시화된다면 이 분야에서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형강 공장이 인천에 있다는 점도 지리적으로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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