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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미소지은 GS건설·삼성물산…불안한 '현대건설'

2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10%가량 하락 전망
해외사업 부진이 발목…하반기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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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16:40:18      수정 : 2018-07-26 17:39:46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시공능력평가 2위인 현대건설은 해외사업의 매출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지난해보다 2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8년 건설사 시공능력 1위인 삼성물산과 5위 GS건설은 지난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만 2분기 매출 3조 1330억원, 영업이익 24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0억원(1%) 줄었고 영업이익은 950억원 늘면서 24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4% 증가했다.

모든 부문을 합쳐서는 분기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전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37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1% 늘었다. 이는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이 견인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이익개선과 상사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등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건설부문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도 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은 3조 5820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54.7% 늘었다.

GS건설의 실적은 플랜트 분양물량 착공과 건축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7% 늘었고 건축사업부문 매출도 3조7000억원으로 같은기간 14.4%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공능력 2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조원, 2523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도 매출 3.9조억원, 영업이익 231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5%, 13% 감소한 수치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문은 해외건설부문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해외수주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으로 올해 해외 수주 목표 6.3조원 대비 30% 수준에 그쳤다.

미착공 현장의 장기화도 발목을 잡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4년 수주한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 등으로 4년째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 매출부진이 지난 분기에 이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하반기부터는 반등에 성공해 매출회복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반기에 공정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률이 하반기에 주로 집중돼 상반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라 연구원도 "이라크 카르바라, 쿠웨이트 알주르, 사우디 에탄 회수처리시설,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공사 등 주요 현장의 공정 진행이 본격화 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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