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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북한은 그저 늘 하던 게임 하고 있는 것"

폼페이오 청문회 끝난 뒤 CNN 인터뷰…"비핵화 협상 중대한 진전 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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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16:29:53      수정 : 2018-07-26 16:29:52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협상과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북한은 "늘 하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미국의 제프 머클리(오리건) 민주당 상원의원이 밝혔다.

머클리 의원은 25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앤더슨 쿠퍼 360'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뭔가 새롭거나 다른 것이 일어났다고 주장하지만…아니다. 북한은 평소 하던 게임을 하고 있다"라며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 정의를 내리고 활동을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이전에 협상에 참여했을 때와 유사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 기간에는 핵실험을 중단해 국제사회의 압박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는 식이다.

그는 "우리가 지금 확보한 건 북한이 대화의 초기 국면에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지만 그런 동결 조치는 과거 다른 정부와도 했던 것이고, 사실 이전엔 더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도록 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머클리 의원은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날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서 구체적인 양상에 관해 세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 시간의 청문회에서 나온 유일한 실체는, 폼페이오 장관이 핵무기에 관해 북한과 어떤 종류의 세부 합의를 얻는 것에도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평가절하성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더 나아가 머클리 의원은 북한이 핵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보유했던 핵 개발 능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간의 우회로를 거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보유했던 핵 개발 능력을 여전히 갖췄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아직 중대한 진전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트위터에서 "더 이상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고 선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은 지금 더딘 행보(slow-walk)에 행복해하고 있다"며 비핵화 진전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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