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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딸 학대"vs "학부모가 모욕" 충북 모 초등학교서 학부모와 교사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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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15:40:39      수정 : 2018-07-26 15:40:36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거진 학생 학대 의혹이 학부모와 교사간 쌍방 고소전으로 치닫게 됐다.

2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수업시간에 찾아와 욕설을 하고, SNS에 학생 학대 의혹을 제기한 혐의(명예훼손 및 모욕)로 학부모 B씨를 지난 21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17일 B씨가 학교에 찾아와 소동을 피운 뒤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SNS에 자신의 학대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하고 교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지구대에 피해 신고를 한 뒤 21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3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학부모 B씨도 이튿날 곧바로 A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딸이 해당 교사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딸이 벌레 같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딸과 다른 아이를 체육시간이나 방과 후에 따로 남으라고 지시한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이 없을 때 '머리에 든 거 없는 XX들아, XXX없는 X들아'라는 욕설을 했다"고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고소장이 모두 접수돼 조사 중"이라며 "서로의 얘기가 엇갈려 좀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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