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src="//www.googletagmanager.com/ns.html?id=GTM-KDPKKS" height="0" width="0" style="display:none;visibility:hidden">

신세계百, 저출산 해결 동참…'육아용품 세트' 직원들에게 제공

글씨작게 글씨크게
입력 : 2018-07-26 11:00:11      수정 : 2018-07-26 11:00:11

SSG마더박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출산을 앞둔 여직원과 임신부 아내를 둔 남직원 등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주는 ‘SSG 마더박스’ 제도를 오는 30일부터 선보인다.

‘SSG 마더박스’는 수유쿠션, 배냇저고리, 겉싸개, 모빌 등 출산과 동시에 필수적인 50만원 상당의 10여가지 육아용품을 모아 회사가 직원들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비 부모들이 육아용품을 임신 6~8개월 정도에 많이 준비한다는 것에 주목, 출산을 3달여 앞둔 시점에 맞춰 직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으로 여직원뿐만 아닌 아내가 출산을 앞둔 남직원들도 빠짐없이 받아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워킹맘의 육아부담 등으로 인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전년(40만6200명) 대비 11.9% 감소해 1970년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회사가 예비 엄마·아빠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 도움이 될 방안을 고심해왔다.

올 초 진행한 설문조사로 출산과 관련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고 여러 의견들 중 출산 전후 육아용품 마련 등 출산관련 비용이 하나의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의견에 주목해 이 같은 방법을 고안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출산 전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 구입과 출산 후 산후조리원 및 병원비 등 출산 전후 비용까지 합해 100만원에서 200만원이 훌쩍 넘는 만만치 않은 ‘목돈’이 한 번에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예비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핀란드에서 출산을 앞둔 부모들에게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육아용품 상자 ‘베이비박스’를 벤치마킹해 이번 ‘SSG 마더박스’를 도입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외에도 △출산 앞둔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2시간 단축 근무 제도 △법으로 보장된 기간보다 출산휴가 대폭 확대 △3개월~6개월 휴직이 가능한 난임 여성 휴직제 △초등학교 입학 돌봄 휴직제 △유통업계 최초 일부 매장에 보육시설 개설 등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을 앞둔 여성 인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복직 후 안정적인 직장 적응과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희망부서 우선 배치제도’를 제도화해 복직자가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하고, 승격과 평가 부분에서도 불이익 방지를 위해 별도의 평가 절차를 벌여 복직한 여성 직원들이 안심하고 출산 및 휴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류제희 상무는 “지금까지 다양한 출산 관련 복지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복지 제도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링크 AD
투데이 링크 A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이슈 AD
    이시각 관심 정보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