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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정우영,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유벤투스전 교체로 슈팅까지

입력 : 2018-07-26 10:34:26 수정 : 2018-07-26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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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 정우영(19) 독일 최강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전을 가졌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서 등번호 30번을 단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두차례 슈팅까지 날렸다.

분데스리가 7연패를 노리고 있는 뮌헨은 프리시즌 원정경기에서 유벤투스에 0-2로 졌다.

정우영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청소년팀인 인천 대건고등학교에서 뛰다가 지난 1월 1일 이적료 70만 유로(9억1789만 원)로 바이에른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뮌헨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5경기 1득점 3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좌우 날개,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정우영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입단 6개월만인 지난 1일 뮌헨 B팀(4부리그 소속)으로 승격시켰다. 정우영은 2018-19시즌 B팀 2경기에 출전, 2득점 1도움을 보여 존재감을 과시했다.

뮌헨은 프리시즌 친선대회인 ICC를 앞두고 정우영을 1군과 함께 동행토록 조치했다.

앞서 지난 25일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7)이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바이에른 뮌헨 U-19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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