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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재룡 "내가 반성문 원조다"…잘못했을 때는 유호정에게 "사랑해"

입력 : 2018-07-26 09:58:39 수정 : 2018-07-26 1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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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재룡이 반성문에 관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재룡이 반성문과 각서의 차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재룡은 "반성문의 원조는 나"라고 하며 반성문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이재룡은 "반성문과 각서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차이가 크다. 반성문은 창작이고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적는 것"이라고 하며 두 개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짚어냈다.


"요즘은 쓰지 않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요즘에는 안 쓴다. 애당초부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정말 느껴서 쓰는 게 아니라 와이프가 원해서 쓴 것"이라고 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재룡의 부인인 배우 유호정도 이러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 이재룡과 자식들에 대한 소탈한 감회를 털어놓았던 것.

유호정이 "이재룡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각서를 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기는 반성문이 힘들지 각서는 쉽다고 하더라. 각서를 써도 소용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호정은 이재룡에게 "언제 사랑하느냐는 말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지난 주말에도 들었다. 그런데 사랑꾼 같은 느낌의 말이 아니라 잘못했을 때 하는 '사랑해'다. 술 마실 때 하는 '사랑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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