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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 39% 여름철에 발생…식재료 신선도 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입력 : 2018-07-26 03:00:00 수정 : 2018-07-25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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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식중독균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캠핑 등의 야외활동 시 섭취하는 음식이나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식중독 환자의 39%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식재료를 청결하게 세척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가 가장 많으며, 육류가 다음 순이다. 식중독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채소류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상온에서 보관해 부패가 진행된 육류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육류와 같은 냉장 식품은 구매와 동시에 이동식 냉장 보조 장치를 이용해 적정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coleman)’의 ‘54QT 스틸 벨트 쿨러’는 스테인리스와 스틸 소재를 이용해 보냉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상단부와 본체 안쪽에는 두께 3cm 가량의 발포우레탄이 사용돼, 얼음을 충분히 넣으면 실외 상온에서도 최대 5일간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다.

칼이나 도마의 위생관리가 어려운 야외에서는 반조리 식품이나 소분된 간편식을 요리에 활용하면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신세계푸드에서는 캠핑과 나들이 소비자들을 겨냥해 양념육 가정간편식 ‘올반 우삼겹’을 출시했다. 올반 우삽겹은 호주청정우의 업진살을 2.5mm로 얇게 썰어 양념한 제품이다. 1~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포장돼 요리에 활용하기 쉽고 남은 고기를 보관해야 하는 부담도 적다.

먹는 음식만큼 개인의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요리 및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권장된다. 환경이 여의치 않다면 물과 비누 없이 손을 세정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3M의 ‘애바가드 D 손 소독제(3M AVAGARD TM D Instant Hand Antiseptic)’는 강력한 항균력으로, 손에 덜어 문지르는 15초 안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포함한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핸드로션의 기능이 더해져 손 소독 후 알코올 성분이 날아간 뒤에도 촉촉한 수분 보습막이 손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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