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알테오젠이 25일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려들어 주가가 29.8%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알테오젠(196170)은 29.80% 오른 2만9400원(▲6,75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630억원, 거래량은 229만여주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4일엔 하락(2만2650원, ▼-150, -0.66%)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1% 미만의 낙폭을 보이며 9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
지난 7거래일 알테오젠 주가변동 그래프. |
이날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는 정맥주사용 항체 및 단백질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재조합단백질을 전 세계 두번째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 원천기술을 사용해 피하주사용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에 있다 전해졌다. 또 점진적으로 다른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외 특허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알테오젠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차세대 바이오베터(복제약인 개량신약)와 기존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는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고 바이오 기업이다. 2014년 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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