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기둥 솟아 오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
순찰 중이던 경찰이 도로에서 솟아오른 물기둥을 발견해 구청과 상수도사업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치에 나서면서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비산 1동, 평리 1·3동 상수도 4900전이 한때 단수가 됐다.
오전 6시30분 현재 평리3동은 작업이 완료돼 단수조치가 해제됐고 비산 1동과 평리 1동도 곧 보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도로에 지름 4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 왕복 6차로 도로 가운데 3차로 통행을 제한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상수도관 파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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