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다문화가족의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캠프를 마련했다. 국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2008년 2만명에서 2016년 9만9000명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여름방학캠프의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와 그 친구이며 2명이 같이 신청해야 한다.
오는 31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소통과 참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발된 참가자 36명(18쌍)은 8월 21일 강원도 홍천에서 집 라인, 카약·카누 체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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