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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채영 4주기 맞아 '러브스토리'도 화제…19살에 남편 만나 15년간 지인으로 지내

입력 : 2018-07-24 20:20:40 수정 : 2018-07-24 2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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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로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사진)의 4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가 남편과 오랫동안 지인으로 지내다가 결혼한 사연이 화제를 낳고 있다.

2013년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하다 이듬해 향년 41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사망 4주기를 맞아 남편 김주환씨의 가슴 먹먹한 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살아 생전 유채영이 공개한 러브스토리도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유채영은 2009년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은 인생의 선물"이라며 "결혼은 모든 것을 좋게 바꿔준 것 같다"고 예찬론을 폈다.

이어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구나가 아니라 유채영이라는 인간을 유하게 바꿔줬다"며 19살에 남편을 만나 15년 동안 지인으로 알고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후 유채영은 다른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결혼을 해서도 밥을 해준 적이 없다"며 "마음이 짠하고, 내가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남편은 회사를 다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활동) 시간대가 들쭉날쭉하다보니 제때 밥을 해줄 수 없다"며 "남편이 알아서 잘 챙겨 먹는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유채영은 2008년 한살 연상의 사업가 김씨와 결혼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OBS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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