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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SK 최정, 두산전 도중 왼허벅지 통증으로 병원行

입력 : 2018-07-24 20:08:53 수정 : 2018-07-24 2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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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두산과의 홈경기 4회말 SK와이번스 최정이 후속타자 이재원의 안타를 틈타 홈을 노렸지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이 직후 최정은 왼쪽 다리를 절뚝거렸으며 결국 5회초 수비에 나서지 못하고 병원으로 후송되고 말았다. 인천=연합뉴스

홈런 31개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31)이 두산전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재원 좌전 적시타를 틈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했지만, 결국 아웃됐다.

이후 다리를 절룩거리며 덕아웃으로 들어간 최정은 5회초 수비 때 친동생 최항과 교체됐다.

최정은 치료와 부상 정도 확인을 위해 곧장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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