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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혁신사업 가로막는 규제 해소에 전력"

입력 : 2018-07-24 18:26:11 수정 : 2018-07-24 1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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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민관 토론회 참석 / 수소버스 등 비즈니스 모델 제시 / 정부,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박차 / 9개 연구팀에 5년간 420억 지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우버, 에어비앤비 등 세계 상위 스타트업 100개 중 약 60%가 국내에선 규제로 인해 정상적 사업이 불가능하다”며 “기업의 투자와 혁신적 사업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신산업 규제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4일 국무회의에 입장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부는 토론회에서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축·활용 △건강관리서비스 신비즈니스 △병원의 기술개발·사업화 △영농형 태양광 △분산전원 활용 등 6개 분야를 미래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고 관련 규제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헬스케어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도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2023년 ‘인공지능(AI) 맞춤형 의수’, ‘가상현실(VR) 기반 뇌신경 재활기기’ 등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새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9개 국내 연구팀이 총 4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5년간 이 사업을 진행한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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