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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최인훈 작가에 ‘금관문화훈장’

입력 : 2018-07-24 21:07:34 수정 : 2018-07-24 2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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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세상을 떠난 작가 최인훈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번 금관문화훈장은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고인에게 수여한 두 번째 훈장이다.

최인훈은 1960년 발표한 대표작 ‘광장’을 통해 냉전시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77~2001년 24년 동안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정부를 대표해 고인의 빈소인 서울대병원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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