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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회공헌활동비 크게 증가

입력 : 2018-07-24 20:56:02 수정 : 2018-07-24 2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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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년 7417억… 전년비 85% ↑ / 농협 1093억·우리 1074억 순 지난해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비를 2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7년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23개 회원사의 총 사회공헌비는 지난해 741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4002억원과 비교하면 85.3% 늘어난 수치로, 지원금액은 집계 후 가장 많았다.

최근 수년간 은행들은 실적잔치에도 사회공헌비는 줄여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정부의 포용·생산 금융 기조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가장 많은 1093억원을 지출했다. 이어 우리은행 1074억원, KEB하나은행 1022억원, KB국민은행 850억원, 신한은행 755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출범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비는 각각 4200만원, 3000만원이었다.

2016년과 비교한 증가율은 하나은행이 320.6%로 최고였다. 우리은행은 109%, 신한은행 106.2%, 국민은행 83.6%였다. 분야별로는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이 2016년 197억원에서 지난해 3135억원으로 16배 폭증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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