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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일렉트로맨' 소재 영화 2020년 개봉한다

입력 : 2018-07-24 14:36:50 수정 : 2018-07-24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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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맨.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 간판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한 영화가 오는 2020년 극장가에 오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영화제작을 담당할 특수목적회사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설립되는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는 투자자 유치와 제작, 배금 등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맡게 된다.

이마트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외부 투자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영화가 2020년쯤 개봉하면 회사는 사라진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개발로 경쟁사와 차별화 전략을 두기 위해 영화 투자를 결정했다.

이마트는 영화의 에피소드나 캐릭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류,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매장 구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에도 접목해 활용도를 높일 생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성 투자”라며 “일렉트로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관련 상품 개발로 인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6월 이마트타운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의 히어로 캐릭터로 첫 선을 보인 일렉트로맨은 같은해 9월, 지구 생명의 씨앗인 ‘뮤오트’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담은 웹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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