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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콩’기획전 개최

입력 : 2018-07-24 13:32:11 수정 : 2018-07-24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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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콩기획전’ 개막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콩의 효능 및 가공제품 소개로 콩의 소비촉진 기여


농협(회장 김병원)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에서는 24일부터 10월 28일(일)까지 농산물 기획시리즈의 첫 회로‘콩’을  집중 조명하는 여름방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에 농업박물관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물관 관계자 및 농협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 후 전시를 관람하고, 옛 기억을 되살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고, 맷돌에 콩을 갈아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콩기획전’ 개막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왼쪽) 김재균 박물관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콩의 역사’라는 주제로, 콩의 명칭, 한반도 콩의 기원과 재배역사를 옛 기록과 고고학적 출토성과를 통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콩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콩의 한살이, 다양한 콩의 품종, 효능과 건강, 국산콩과 수입 콩, 콩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한다.

24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콩 기획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프랑스 유학생과 맷돌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3부에서는‘콩의 문화’라는 주제로 메주·장·두부로 대표되는 콩의 음식문화를 살펴보고, 콩과 관련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콩을 주제로 한 속담과 사자성어 등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해 온 콩을 한 번 더 짚어 본다.  

전시실 한쪽에는 메주를 띄우고 콩나물을 키우던 옛 시골 방을 그대로 재현하고 계단과 로비에는 콩과 관련된 상용어, 콩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 콩의 재배 및 가공과정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야외에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대형 콩 모형을 설치했다.

농협 농업박물관에서는 24일부터 10월 28일(일)까지 농산물 기획시리즈의 첫 회로‘콩’을 집중 조명하는 여름방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김병원 회장이(왼쪽 두번째)과 관람객, 농협관계자들이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서대문 사거리 농협중앙회 본부 건물에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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