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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줄고 40대 늘고…알바 찾는 '경단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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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4 13:30:28 수정 : 2018-07-24 1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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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비중은 줄었고 40대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이 단절된 40대와 50대 여성의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해 상반기 구직활동을 한 이력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0.3%를 차지했던 2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 비중은 올해 76.0%로 줄었다. 반면 4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는 7.1%에서 9.9%로 늘어났다.
특히 40~50대 중년 여성 알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알바몬에서 구직활동을 한 40대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의 비율은 76.8%였다. 2016년 70.1%였고 지난해 75.0%로 증가했다.

50대도 상황은 비슷하다. 50대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0.6%에 달했다. 50대 여성의 경우 2016년 58.8%에서 지난해 68.4%를 기록하며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는 중년 구직자들이 많아졌지만 정규직 취업은 쉽지 않아 아르바이트로 몰리고 있다”며 “특히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들의 알바 구직활동이 활발해 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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