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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굳티셀에 투자 및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추진

입력 : 2018-07-23 17:26:02 수정 : 2018-07-23 1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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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암 및 자가면역을 치료하는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 굳티셀에 50억원을 투자, 굳티셀과 공동으로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굳티셀은 2016년 설립된 연세대학교 교내 바이오벤처이며, 암 및 자가면역질환/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조절 T 세포 (Regulatory T cell)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특히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기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하여, first-in-class(세계최초 혁신신약)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투자와 더불어 굳티셀에서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이번 굳티셀사 투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중인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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