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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정치폭 넓히고 말의 품격 높인 노회찬 사망, 정말 가슴 아프고 비통"

입력 : 2018-07-23 15:46:23 수정 : 2018-07-23 1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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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해병헬기 추락 장병들의 영결식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비통하다"면서 유족들과 정의당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장 노회찬 의원 사망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프고 비통한 그런 심정이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노회찬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노 의원은)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한 뒤 "한편으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추모했다.

이어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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