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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일본 열도"…도쿄도 처음으로 40도 넘었다

입력 : 2018-07-23 15:03:14 수정 : 2018-07-23 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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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2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도쿄도(東京都) 오메(靑梅)시 최고 기온이 40.8도를 기록했다.

도쿄도에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이다.

또 40.8도는 올 여름들어 일본 열도 최고 기온 신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기후(岐阜)현 다지미(多治見)시도 최고 기온이 40.5도,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는 40.1도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다지미시는 지난 18일에도 최고 기온이 40.7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일본 각지에 고온주의보를 발령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지난 21일에 11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데 이어 22일에도 최소한 3명이 숨지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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