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G생활건강, '펌핑치약' 출시 5년 만에 1500만여개 판매…치약시장 새 바람

입력 : 2018-07-23 09:41:37 수정 : 2018-07-23 09:41: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디자인 혁신 제품으로 지난 2013년 7월 처음 선보인 ‘펌핑(PUMPING)™ 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 제품이 출시 5년 만에 150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튜브형 위주인 치약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펌핑치약은 출시 이후 매년 평균 351% 신장률(수량 기준)을 기록하며 1502만개 넘게 팔린(지난 19일 기준)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이 1954년 ‘럭키치약’을 선보인 이후 국내 시장이 줄곧 튜브형 치약에 집중해온 가운데 펌핑치약이 신선한 충격을 안기면서 치약시장의 혁신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눌러 쓰는 타입으로 뚜껑이 없어지거나 별도의 꽂이 없이 욕실 한쪽에 세워놓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는 젤 타입 제형이며, 치아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성분을 전달해 한결 가볍고 깨끗하게 양치질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써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원뿔 형태로 제작된 치약용기는 욕실 인테리어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깜찍함을 자랑한다. 펌핑치약 1개에 소형 튜브치약(95g) 3개 분량이 담겨 실효성이 높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에는 튜브형 치약을 사용해오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