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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경기 연속 출루’ 추, 대장정 끝났다

클리블랜드戰 4타수 무안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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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2 20:27:55      수정 : 2018-07-22 20:53:58
거침없이 내달리던 ‘추추트레인’이 멈춤 신호에 걸렸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여러 고비를 넘기며 줄기차게 이어온 연속 출루 도전이 52경기로 끝났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돼 지난 21일까지 69일 52경기 동안 이어진 연속 출루행진이 53번째 경기에서 마감됐다.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추신수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6회말 세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초구 볼에 가까운 공을 구심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볼카운트가 0B-2S로 몰렸지만 풀카운트로 끈질긴 승부를 벌였던 추신수는 마지막 변화구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말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댄 오테로에게 2루 땅볼을 치고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지만 이는 출루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가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미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 출루(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현역 선수 최다 연속 기록(앨버트 푸홀스, 조이 보토 48경기)을 훌쩍 넘어섰다. 또한 ‘전설’ 베이브 루스의 51경기도 앞질렀다. 다만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인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기록에 다가서지는 못한 채 역대 연속경기 출루 공동 27위로 남게 됐다. 추신수는 “나 홀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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