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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성장 둔화에 수입보험료도 마이너스 성장"

보험연구원 수정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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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2 15:44:25      수정 : 2018-07-22 16:35:19
올해 보험업계의 수입(원수) 보험료가 애초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수정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2일 발표한 '2018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보험산업 수입 보험료는 전년 대비 1.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초 1.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3.1%포인트나 줄어든 것이어서 주목된다.

보험연구원이 수입보험료를 아예 감소세로 잡은 것은 생명보험사들의 실적이 상당히 나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은 애초 생보사 수입보험료가 0.3%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5.7% 감소로 수정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지난해에도 4.9% 감소한 바 있다.

종목별로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13.3% 감소할 것으로 봤다. 변액 저축성 보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반 저축성 보험 부진이 심하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은 종신보험 시장 포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1.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퇴직연금은 은퇴시장이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와 상품경쟁력 약화 등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손해보험분야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손보사 수입보험료 전망치를 높였다.

장기 보장성 보험과 일반 손해보험 성장을 반영해 2.5% 증가에서 3.0%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장기 손해보험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축성보험 감소세(-30.0%)가 확대되겠지만 상해·질병 등 보장성보험 성장세(7.9%)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개인연금은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 금융권 간 경쟁 심화 등으로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퇴직연금은 은퇴시장 확대로 10.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보험은 0.7%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정비요금 인상 예상에도 불구하고 차량 대수 증가세 둔화와 요율인하, 마일리지보험 가입 증가 등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손해보험은 특종보험과 보증보험 성장이 이어지면서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을 2.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예상했다.

임정빈 선임기자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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