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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폭염경보에 미세먼지 '보통~나쁨'…앞으로 더 더워질 것으로 전망

입력 : 2018-07-21 13:28:15 수정 : 2018-07-21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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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몇몇 지역에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낮 최고 기온은 33∼3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대구 38도, 광주·순천·구미·안동·상주 37도, 서울·이천·춘천·원주·강릉·청주·대전·세종·전주·남원·창원·진주·거창 36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10호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측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케이웨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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