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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 구체조치 있어야 제재완화…제재 이행이 핵심"

입력 : 2018-07-21 02:20:22 수정 : 2018-07-21 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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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비핵화 일치단결…북 석유제품밀수 유엔제재 위반행위 중단해야"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의 유엔주재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이 핵심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유엔 안보리는 최종적이고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일치단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 석유제품을 불법적으로 밀수하고 있으며 밀수를 포함한 유엔 제재 위반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우리는(북한의) 구체적인 행위와 구체적인 조치를 필요로 한다. 그런 연후에야 (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엔 대북제재위 의장인 카렐 판 오스테롬 주유엔 네덜란드 대사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구체적 조치'에 대해 부연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사이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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