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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천안 급행전철 추가 운행

입력 : 2018-07-19 19:48:33 수정 : 2018-07-19 1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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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억 투입… 20일부터 선로 공사 / 운행간격 50분→ 30분으로 단축
경부선 급행전철을 확대 운행하기 위한 급행화 공사가 시작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천안 등 경부선 전철에 급행열차가 추가로 투입돼 급행 운행간격이 현재 5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 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공사를 2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254억원이 투입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대피선은 일반 전철이 승객을 승·하차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선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가 증가하고 환승 시간도 단축돼 수도권 경부선 전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행열차를 타면 용산~천안 구간은 일반열차에 비해 23분 줄일 수 있다. 일반열차를 급행으로 전환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할 수 있고, 현재 50분인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될 수 있다.

경부선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이 정차할 수 있게 돼 출퇴근 시 급행전철 접근성도 더욱 개선된다. 국토부는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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