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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추진

입력 : 2018-07-19 17:44:48 수정 : 2018-07-19 1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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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 회동을 추진한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 원내대표들이 다 선출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만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대통령으로서 국회에 협조를 구하고 함께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서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회동 시기가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전날 여야 5당 원내대표가 4박 6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돌입한 만큼 이들의 귀국과 문 대통령의 계획 등을 고려해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5월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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