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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린·민유라 해체위기, 후원금 어디로 갔나? '거짓말' 공방

입력 : 2018-07-19 14:01:36 수정 : 2018-07-19 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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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23·사진 왼쪽)와 알렉산더 겜린(25·사진 오른쪽)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겜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민유라와 아이스 댄스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유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남겼다. 우선 "연습이 중단된 것으로, 며칠간 스케이팅을 안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겜린의 나태함을 문제삼으며, 12만 달러(약 1억 3500만원)가 모였던 후원금의 행방에 대해서도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자신을 문제삼는 민유라의 입장에 겜린은 반박에 나섰다. 그는 "오늘 민유라가 나에 대해 한 말은 전부 거짓말이며 그걸 증명할 증거가 있다"는 것.

그러면서 "(후원금은) 두 가족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된 일이다. 나는 민유라와 그의 부모가 진실과 사람에 대한 존중보다 자신들의 자존심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게 가슴 아프다"고 적었다.

현재 민유라의 폭로글과 겜린의 반박글은 삭제된 상황. 민유라는 게시물 삭제에 관해 "본 포스트는 겜린의 요청에 따라 내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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