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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폭풍…文 지지율 61.7%로 최대폭(6.4%p) 하락· 민주당 41.8%까지 밀려

입력 : 2018-07-19 09:55:15 수정 : 2018-07-19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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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후폭풍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크게 끌어 내렸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7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응답률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를 보면 문 대통령 취임 6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4%p 내린 61.7%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p 오른 32.3%, '모름·무응답'은 6%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주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던 1월 4주차(60.8%)에 이어 가장 낮았다. 하락폭(6.4%p)은 취임 후 가장 컸다. 


민주당도 지난주에 비해 3.8%p 내려 앉은 41.8%로 5주째 하락, 작년 4월 4주차(39.6%)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경남·울산(▼9.4%p, 31.2%)에서 촛불집회 시작 즈음인 2016년 11월 1주차(새 30.1%, 민 25.5%)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당에 뒤졌다.

자유한국당은 19.5%(▲2.5%o)로 상승, 다시 20% 선에 근접했다.

정의당은 10.2%(▼1.4%p)로 지난 7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3주째 10%대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7.0%(▲0.6%p)로 2주째 상승,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3.5%(▲0.9%p)로 오르며 4주째 만에 다시 3%대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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