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과 대한청소년전통호국무예전국연합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 남구 등이 후원한다.
울산에서 열린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오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가 열린다. 오후에는 국내 웰터급 타이틀 매치와 여성 플라이급 라이벌전, 국제전, 메인 경기인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 등 12개 경기가 펼쳐진다.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는 한국과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등 5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선풍기, 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송상근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체육관들의 후진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