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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노회찬 믿는다, 특검 빨리 수사 결과 내 놓아야"

입력 : 2018-07-19 09:07:13 수정 : 2018-07-19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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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드루킹 측이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의당으로서는 노 원내대표의 말씀을 믿고 있다"며 신뢰를 나타낸 뒤 "특검이 빨리 수사결과에 대해 결론을 내놓는 것이 제일 시급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언론에서 명백한 결과가 아니라 추측과 수사 과정이 그냥 막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보도가 계속 나와 우려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수사결과를 빨리 밝혀서 진실이 규명되는 것"이라고 특검을 향해 흔들지 말고 결론을 낼 것으로 요구했다.

노 원내대표 연루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는 "어제 노 원내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얘기들은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전혀 돈을 받은 일이 없다'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라는 말로 부인했다. 

한편 허익범특별검사팀은 드루킹 측이 노 원내대표 측에 총 5000만 원 가량의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복수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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