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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헬기 추락에 육군 '수리온' 90대 운항 전면중단…조사 결과 본 뒤 재개 여부 결정

입력 : 2018-07-18 15:02:24 수정 : 2018-07-18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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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 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에 따라 각급 부대에 배치된 90여 대의 수리온 헬기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

18일 육군 관계자는 "해병대의 사고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운항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수리온은 의무후송, 탐색·구조, 전술 수송, 군수 지원 등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제조됐지만 유사시 병력을 태워 공중강습 임무도 가능한 헬리콥터이다.

무게 8.9t에 운용 고도는 최고 1만3000피트(약 4㎞)로 조종사 2명과 최대 16명의 병력을 태울 수 있다.

수리온은 유럽 헬기업체 유로콥터의 '쿠거'와 '슈퍼 푸마'를 한국형으로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한반도 전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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