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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각 이번주는 아냐. 촛불계엄 문건에 '대통령 격노' 보도는 사실무근"

입력 : 2018-07-18 12:54:36 수정 : 2018-07-18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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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개각과 관련해 "앞날을 알 수 없지만 이번 주는 아니다"고 했다.

18일 이 관계자는 "(기자들이) 저에게 개각이 굉장히 임박한 것처럼 생각하면서 물어보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달 말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이후로 개각이 미뤄지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그것까지는 제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폭염에 따른 예비전력이 위태롭다는 지적에 대해선 "실제로는 목표치인 7~8%보다 훨씬 넉넉한 11~12%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에 병력 배치 사항이 포함된 것을 보고 격노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인도에 있는 대통령에게 문서로 보고했다"며 "문서를 받아보신 대통령이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문제를 다루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오간 말을 구체적으로 다 설명해 드릴 수 없지만 병력 관련 내용을 받아보시고 격노해 특별지시가 내려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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