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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서열1위' 유영진, 2900만원짜리 무허가 오토바이 '번호 바꿔치기'하다 걸려

입력 : 2018-07-18 09:07:23 수정 : 2018-07-18 0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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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서열 1위로 불리고 있는 프로듀서 유영진(47)이 무허가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욕심에 번호판을 바꿔치기 한 뒤 타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였다.

18일 서울 청담경찰서는 공기호 부정 사용 혐의 등으로 유영진과 그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 대표 등 5명을 불구속,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영진은 지난 3월 2900만원이 넘는 오스트리아제 오토바이 2대를 구입했지만 환경부의 매연검사를 통과치 못해 등록할 수 없자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았다.

이후 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던 중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서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일으키면서 꼬리를 밟혔다.

유영진은 1993년 SM에 몸담아 1995년 '블루스 인 리듬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해 H.O.T., 신화, 보아, 동방신기, 샤이니, EXO, 레드벨벳의 히트곡을 작업하는 등 스타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다.

H.O.T. 메인보컬 강타가 90년대 중반만해도 연예기획사였던 SM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영진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을 만큼 유영진은 SM 성장에 일등공신으로 SM에선 이수만 회장 다음가는 위치에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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