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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세계도시관광 총회 연다

입력 : 2018-07-18 03:00:00 수정 : 2018-07-18 0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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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광분야 세계 최대 회의/관광 매력·경쟁력 제고 기회/국내외 관광계 인사 대거 참석 서울시는 도시관광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제7차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도시 관광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시관광의 비전과 주요 이슈를 고민하고, 새로운 연대 전략을 논의하는 도시 간 협력의 장이다. 201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첫 총회가 열린 이후 1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 도시관광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고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리고자 지난해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1월에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이번 총회는 ‘2030 도시관광 미래 비전’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상품의 고유한 특성에서 가치 있는 체험을 얻는 ‘체험경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경제학자 조지프 파인(B. JOSEPH PINE II)을 비롯해 세계 도시 시장, 국가 관광부처·관광청 대표 등 국내외 글로벌 관광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인의 기조연설로 총회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도시관광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관광산업 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후 ‘제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도시관광의 미래’ ‘도시관광과 도시재생’ 등 4가지 주제로 주요 연사들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공정하고 포용적 관광: 모두를 위한 도시 개발’ 세션은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2018 서울공정관광 국제포럼’과 연계해 개최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산업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차원에서 필수적인 산업”이라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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