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남친 손흥민 이야기, 지금 남친이 싫어해" 논란 자초해놓고 화풀이한 유소영

입력 : 2018-07-17 17:44:58 수정 : 2022-11-02 13:14: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QTV 제공

배우 유소영(사진)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일화를 공개한 후 화제를 모으자 날 선 반응을 보였다.

 

15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한 유소영은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면서 "축구선수에 관심이 없다. 그 친구(손흥민)가 누군지 몰랐다. 밥을 먹는 자리에 나갔다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애설이 났을 때 사람들이 '(손흥민을) 물고 늘어지려고 작정했다'고 하더라. 정말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프로 골퍼 고윤성(왼쪽 사진)과의 열애 인정 후 쏟아진 악플에도 입장을 밝혔다. "운동선수만 만난다고 하는데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다. 만나다 보니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라고.

 

그리고 "'연애하라고 연예인을 한다'는 말은 상처가 된다. 지금은 생각을 바꿔서 악플을 보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러한 시선에도 고윤성과 공개 열애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친구(고윤성)가 당당하게 다니고 싶어 했다. 나는 또 열애설이 나면 욕 먹는다고 했더니 '내가 지켜줄게'라고 하더라. 그래서 당당하게 다녔다"고 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그 친구(손흥민) 이야기하는 걸 싫어한다. 방송에서 그 이야기가 나오면 정색을 하고 '편집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소영은 "이건(팟캐스트) 아마 못 들을 것 같아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가수 현진영은 "근데 굳이 이야기를 회피할 필요가 없다. 방송인이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소영도 "사실 그 얘기 아니면 할 얘기가 없다. 나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17일 유소영의 발언은 기사화됐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유소영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도 비난 댓글이 계속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꿨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유소영·고윤성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