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봉태규 "아들 공주옷 입어도 좋다" 남자는 파랑이란 고정관념 깼다

입력 : 2018-07-16 13:26:57 수정 : 2018-07-16 12:51: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봉태규가 아들 시하(사진)를 존중하는 교육관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대박이)이와 시하가 만남을 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시안(사진 왼쪽)이는 시하(사진 오른쪽)를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며 손을 꼭 잡고 한옥마을 데이트를 하며 꽁냥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이후 기저귀를 가는 시하의 모습을 본 시안이는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여자인데"라고 말했다. 남자아이라는 설명에 크게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다.


방송 후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시하가 여자아이로 오해받은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 주려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니깐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합니다. 그래도 애가 둘이네요"라고 핑크색을 좋아하는 아들과 자신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좋아하는 색을 선택할 자유를 준다는 봉태규의 교육법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