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다저스, 에인절스 꺾고 지구 1위로 전반기 마감

입력 : 2018-07-16 09:18:56 수정 : 2018-07-16 09:02: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연고 지역 맞수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에인절스와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다저스(53승 43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회말 야스마니 그란달의 솔로포,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선발 클레이턴 커쇼의 내야안타를 묶어 3점을 뽑았다.

하지만 커쇼가 4회초 에인절스의 제프리 마르테에게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저스 타선은 경기 후반 리드를 되찾아왔다.

에르난데스가 7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말에는 2사 이후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마무리 켄리 얀선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다저스는 기분 좋은 승리 속에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선발 커쇼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커쇼를 구원 등판한 마에다 겐타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고 승리 투수가 됐다.

얀선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