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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하늘 나는 택시 개발 중…빠르면 10년 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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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6 11:25:04 수정 : 2018-07-16 0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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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가 빠르면 10년 뒤 하늘을 나는 택시를 위한 추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영국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스로이스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4∼5명인 탑승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EVTOL)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자동차는 최고 402㎞의 시속을 자랑하며 최대 800㎞까지 운항할 수 있다고 롤스로이스는 밝혔다.

롤스로이스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롭 왓슨 롤스로이스 전기차 책임자는 "우리는 개인용 공중자동차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다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공상과학 속 이야기로 간주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에어버스와 미국의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원하는 키티호크 등 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롤스로이스가 개발한 EVTOL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6개의 전기 추진체의 동력이 될 전기 생산을 위해 가스터빈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날개는 90도 회전할 수 있어 수직 이착륙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기존의 헬리포트(헬리콥터 이착륙장)나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빠르면 2020년대 중반 상업용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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