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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반기 당비수입 85억… 역대 최고

입력 : 2018-07-15 19:24:12 수정 : 2018-07-15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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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후로 권리당원 증가 영향 / 올 총수입 366억원… 58억원 흑자 더불어민주당이 올 상반기 85억원에 이르는 당비를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집권여당으로서 70%대 지지율을 넘나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당의 수입·지출 총괄표’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난 1∼6월 당비수입은 84억6423만원이었다. 이는 반기 기준 민주당 당비 수입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민주당은 2017년 한 해 동안 총 111억3884만원의 당비를 거뒀다.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와 안규백 최고위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비 증가는 고공행진 중인 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비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권리당원은 지난해 대선과 올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꾸준히 늘었다. 당비를 납부하는 민주당 권리당원은 7월 현재 7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또 상반기 약 229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보조금이 1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보조금이 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출비용 가운데는 조직활동비가 1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올 상반기 총 수입액은 366억원, 총 지출액은 308억원이었다. 약 58억원의 흑자를 낸 것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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