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자르 "뭔가 다른 것을 찾아야 할 때"…레알마드리드 이적 암시?

입력 : 2018-07-15 11:24:44 수정 : 2018-07-15 11:24: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황금세대'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에덴 아자르(사진)가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서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아자르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7분 추가골을 넣어 벨기에의 2-0 승리를 도왔다.

특히 아자르는 이번 러시아 대회를 통해 뛰어난 드리블과 웬만하면 볼을 빼앗기지 않는 볼 키핑 능력을 과시하면서 두 차례나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등 '아자르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완숙미를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아자르는 월드컵 여정이 끝나자마자 스스로 이적설을 공개했다.

아자르는 3~4위전을 끝낸 뒤 BBC와 ESPN 등 해외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지난 6년 동안 첼시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제 뭔가 다른 것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이 끝난 만큼 스스로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할 수도 있지만 최종 결정은 첼시가 해야 한다"라며 "첼시가 놔준다면 여러분들도 내가 선호하는 종착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자르가 밝힌 '선호하는 종착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전력 보강 차원에서 아자르의 이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의 영입에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22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