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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7도… 돌아온 ‘대프리카’

입력 : 2018-07-13 19:37:35 수정 : 2018-07-13 2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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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올들어 가장 더워 / 김해서 밭일하던 80대 숨져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이번 주말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은 1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전주·강릉·대전은 35도 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 내륙의 기온은 더 올라 대구·포항·안동은 36도를 찍겠다. 이번 주말부터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귀환을 실감하게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틀째 내려진 1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
경남지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12일에는 김해시 생림면에서 A(85·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밭일을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일인 15일에는 전날보다 수은주가 더 올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원 산지와 경기북부, 충남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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