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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개봉 '속닥속닥'…죽음의 소리 들려오는 귀신의 집 속 비밀은?

입력 : 2018-07-13 22:31:26 수정 : 2018-07-13 2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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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공포물 '속닥속닥'이 13일의 금요일(오늘) 개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속닥속닥은 학교에만 한정되어 있던 학원 공포물 속 전형적 공간을 귀신의 집이라는 공간으로 달라져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은 6명의 고등학생의 공포 스토리를 담아냈다. 영화 속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만 가득할 것 같은 놀이공원은 폐장된체 오래 방치되며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으로 전락한다. 이후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에서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며 일어나는 공포스토리를 담았다. 

 '속닥속닥'은 이처럼 쟁쟁한 연기파 신인 배우들이 열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지난해 CF를 통해 데뷔한 신인 여배우 소주연은 죽은 친구의 목소리를 듣는 주인공 전교 1등 ‘은하’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시그널'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연기와 음악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배우 김민규는 짝사랑하는 은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우' 역을 맡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연 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태민은 길을 잘못 들어 친구들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귀신의 집으로 안내하는 ‘동일’ 역을 맡았다.

한편  '속닥속닥'은 '나는 행복합니다', '울언니', '백프로' 등에서 단역과 조감독 등으로 활동해온 최상훈 감독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최상훈 감독은 "버려진 놀이공원의 특징이 6명의 고등학생으로 대표되는 10대의 불안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속닥속닥 촬영 소감을 전했다.

‘속닥속닥’이 학원공포물 ‘여고괴담’(1998)과 ‘고사: 피의 중간고사’(2008)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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