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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광장 '퀴어 축제' 반대청원에 靑 "행사개최에 문제 없다"

입력 : 2018-07-13 15:04:15 수정 : 2018-07-13 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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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은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성(性) 소수자들을 위한 퀴어 축제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행사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13일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광장을 사용하려면 사용관리에 대한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며 "퀴어축제는 위원회 심의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알렸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14일에 처음 제기돼 사흘 전 청와대 답변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라는 조건을 사흘전 충족시켰다.

청원자는 "오는 (7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퀴어 행사가 열린다"며 "퀴어라는 이유로 시민의 공간인 광장을 더럽히는 행위를 규탄한다"고 했다.

청원자는 "시민들은 퀴어라는 미명 하에 벌어지는 변태축제를 대부분 반대한다"며 "그들의 혐오스러운 행사를 우리가 쉬고 누려야 할 광장에서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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