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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분 일하고 50만원 받을 시구알바 어디 없나요

입력 : 2018-07-13 11:20:57 수정 : 2018-07-13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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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프로야구 시구를 진행하며 시급으로 5만엔(약 49만 8100원)을 지급한다는 구인공고가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구 알바로 약 50만원의 비용이 책정돼 화제를 모았다.
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구인 포털에 오는 8월 9일 예정인 프로야구 경기에서 분위기를 띄울 시구 아르바이트 공고가 게재됐다.

내용은 성별, 나이, 경험과 관계없이 모집하고 있으며, 10분간의 시구에 우리 돈 약 50만원을 책정했다.

일본 아르바이트 시급은 지역과 하는 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시간당 약 1300엔(약 1만 3000원) 정도다. 시급 1300엔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무려 38배나 높은 비용이다.

구인은 야구팀 스폰서 대기업이 냈다. 그룹은 과거 경기장 아나운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구인과 높은 시급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전해졌다.

구인은 단 1명을 모집하고 있지만, 사는 곳과 관계없이 교통비를 지급해 일본 전역에서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또 선수가 직접 사인한 이벤트 상품, 경기장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공포 영화에 등장하는 귀신을 분장하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시구하는 어린이 모습.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관객들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연예인이 나와 시구하는 평범함을 떠나 지역 경찰, 어린이, 유명 영화 분장을 한 캐릭터 등 그 수가 매우 다양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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