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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9월 국내서 코스타리카·칠레와 평가전

입력 : 2018-07-13 10:59:34 수정 : 2018-07-13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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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상대가 중남미 코스타리카와 칠레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국내에서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A매치는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처음 치르는 A매치이자, 현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인 신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처음 열릴 평가전이다.

포스트 신태용호의 첫 대결 상대인 두 팀 모두 우리나라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강팀이다.

FIFA 랭킹 23위인 코스타리카엔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와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리스본),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 라코구나) 등이 버티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1무 2패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과는 그동안 여덟 번 만나 세 번씩 승리를 나눠 갖고 두 번 비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월 서울서 열린 평가전에서 마지막으로 만나 한국이 1-3으로 패했다.

칠레는 FIFA 랭킹 9위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가리 메달(베식타스) 등 유럽파 선수들이 주축이다.

2016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컨퍼데레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남미의 좁은 문을 뚫지 못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선임된 후 평가전에서 스웨덴을 꺾고 폴란드, 덴마크와 비기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는 2008년 1월 서울에서 한 번 만나 우리가 0-1로 졌다.

전한진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코스타리카와 칠레는 월드컵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상대"라며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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