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영국 지질학자 및 고고학자들이 참여한 연구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적 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에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중국에서 발굴한 조잡한 석기들의 잔해는 126만년 된 것부터 시작해 212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발굴된 212만 년 전 석기. 자오유 주 중국과학원 교수 제공 |
연구의 공동저자인 영국 엑서터 대학의 로빈 데넬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우리의 발견은 초기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난 시기를 이제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24hou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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