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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상대 특허소송…"특허 3건 침해"

입력 : 2018-07-11 13:07:31 수정 : 2018-07-11 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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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위코'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위코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5년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지만 위코가 응하지 않았다"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이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LTE와 LTE-A 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LG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위코는 서유럽 시장에서 5위를 달리는 업체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위코는 작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1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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